백합-百合-Lily 연필 소묘 / 폰 카메라와 스캔의 차이점

 

갤럭시 S20 plus로 찍은 사진

앱손 L3260 복합기로 1200dpi 스캔한 사진

 

 

 

폰 카메라로 찍으면 분위기는 좋아 보이는데 어두운 부분 표현이 아쉽고 스캔을 하면 뭔가 차가워 보입니다. 물론 제 개인적이 생각이고 느낌입니다.

스캔을 하면 용량이 엄청 높습니다. 그림마다 스캐너마다 다르겠지만 185 * 260mm 사이즈를 1200dpi로 스캔하니 용량이 약 38mb입니다. 그만큼 디테일이 아주아주 좋습니다. 왜곡도 안 생겨서 좋아요. (폰 사진은 약 15mb)

폰 카메라로 찍으면 간편해서 아주 좋지만 딱 그것뿐 확대해 보면 사진이 뭉개져 있고 아무지 잘 찍는다고 해도 왜곡이 많이 생겨서 후 보정은 필수입니다.(크롭 하지 않고 사진 그대로 쓴다면 해당 없는 부분입니다.) 그리고 같은 촬영 환경이라도 색온도가 달라질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좌-스캔 사진 부분 / 우-폰 카메라 사진 부분

 

 

 

전체 사진으로 봤을 땐 눈치채지 못한 부분이 있네요. 사진을 확대하여 보면 확실히 스캔을 한 사진이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. 용량 차이가 심한 만큼 당연한 얘기가 될 수 있겠네요.(그렇다고 폰 사진의 용량이 소름 돋을 만큼 작은 것도 아니다!!) 스캔 한 사진은 선의 디테일이 선명히 잘 보이고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일부분이 뭉개져 보이네요. 이렇게 보니 폰 사진이 더 차가워 보이기도...  폰 사진은 왜곡이 생긴 것도 보입니다.

조금 귀찮더라도 스캔을 하는 버릇을 들여야겠습니다.

 

결론: 사이즈가 작다면 스캐너로, 큰 사이즈의 작품은 전문 장비로!! 작품을 디지털화 시키는 것을 추천드립니다. 개운~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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